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이런 불편한 비행환경은 누구의 잘못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고 인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제까지 우리의 여건으로는 일반인이 자가용 비행기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 조차 못했던 상황으로 세월을 보내온 탓에 비행기의 유지,
비행장의 사용 등에 관련된 경직된 관습이 그대로 잘못된 채로 상식화 되어버린 문제가 있습니다.
IAOPA(http://www.aopa.org)에서 알 수 있듯이 아시아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국가들이 이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우리보다 자가용 보유대수를 보면 적게는 수십대에서 수백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이나 소득 수준으로 비추어보면 일반항공에 관한한 우리나라가 매우 뒤처져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경형 항공기 40대 정도 수준은 국내 실정에 비추어 보면 이렇게
어렵게 공부하여 배출된 인력들이 일할 곳 조차도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동북 아시대에의 중심국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위해서도 일반항공에 관심 있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일반항공의
저변 확대를 성공시키는 주인공으로 인식하였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현재 불편한 여건만을 탓하면서 또 세월이 흘러간다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런 불편함을 자라나는 어린 세대에게 물러주게 될 것 입니다.
AOPA KOREA의 탄생을 지켜 보아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비행기를 좋아하는 여러분이 AOPA-KOREA의 주인입니다.